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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준학예사 시험 합격 후기] 노베이스 독학 비전공자 (민속학, 전시기획론) 서술형 답안 작성 꿀팁 +시간관리 요령/주경야독 내돈내산

by 지뚜♡ 2023. 12. 29.

 

첫 전문 자격증..! 뜻깊당ㅎㅎ

 

 
 
 
 
2023년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합격 수기입니다.
독학으로 혼자 공부했고, 약 3개월 공부해서 한번에 붙은 생생한 후기 함께 보시죠!
 
 
 


 
 
 
저는 민속학/전시기획론/박물관학 이렇게 봤습니다.
1교시 서술형 선택 과목으로 민속학, 전시기획론 택했습니다. (1교시 200분)
2교시 객관식 박물관학은 공통 필수 과목 입니다. (2교시 40분)
 
 

먼저 제 시작을 말씀드리자면..
기초 지식 없고 노베이스에다 비전공자 OTL로 처음에 시작하려니 막막하더라구요.
심지어 준학예사라는 자격증이 있는것도 올해 처음 알았습니다.;;
 
 
 


 

 

<실제 공부 기간>

시험 공부 기간은 약 3개월 정도에요!
초가을부터 시작해서 시험직전까지 열공했습니다.
 
 

 

<공부 자료>

∨ 주경야독 인강 (윤병화 교수님) => 내돈내산

윤병화 교수님 저서:  예문사 학예사를 위한 시리즈 (민속학 입문, 전시기획론 입문) + 박물관학  => 내돈내산
 

My Money My Mountain (청소광 브라이언 version)

 

 

 

 

<민속학 선택한 이유>

선택 과목들을 보니 모두 제가 자신있어 하는 과목들이 아니여서 (미술사 문화사 한국사 등)
어차피 외워야 할거 그나마 암기 범위가 좁고 딱 정해져있는 민속학으로 골랐어요!
 
 
 

<전시기획론 선택한 이유>

가장 무난하다고나 할까요?
문제 유형이 거의 정해져 있고 ("전시 기획론 작성하라"),
정확하게 답을 몰라도; 유연성있게 거의 소설 쓰듯 살을 갖다 붙이기에도 제일 좋다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약간 오픈 퀘스천 (개방형 질문)으로 답이 없는 질문?! 같은 느낌도 좀 들었구요.
 
딱 답이 정해져 있는거보단 이러저러한 스토리와 갖은 정보를 쓰기에도 그나마 제일 나았던거 같습니다.
또 필수 과목인 박물관학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 서로 시너지 효과가 있어서 공부하기 약간이나마 수월했습니다!
 
 
 
 

<공통 필수 박물관학>

필수 공통 과목이죠. 객관식 4지 선다로 총 40문항입니다.
시간은 OMR 마킹까지 포함해서 총 40분 주어져요!
그래서 1문제당 1분내로 풀어야되는데,

 
충분히 공부하셨다면 어떤 문제들은 딱 보기만 해도 바로 답이 보여서 시간 관리엔 문제 없으실 거에요.
요령으론 교재 다독/회독, 기출문제 계속 풀어보는것 추천드립니다!
 
 

 


 
 
 

<1교시 서술형 2과목 꿀팁 + 시간 관리 요령>

아무래도 비전공자에 노베이스, 처음 본 시험인지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요.
1교시 서술형 과목은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나올지 모르니 최대한 많이 읽고 외우려고 했어요!
 
또, 두 과목에 (민속학+전시기획론) 시간이 200분이나 주어져서
처음엔 너무 많이 주어진거 아냐..!? 시간 많이 남으면 어떻게 하지? 했는데
막상 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갔습니다;;
 
저는 200분의 시간이 넉넉할 줄 알고 민속학에서 느긋?!히 정성들여 한자 한자 적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지나가버려서
전시기획론은 악필로 제출해버렸어요ㅠ 내용도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부실하게..
그래서인지 전시기획론이 제일 낮은 점수였답니다! ㅜ
 
 
 
 
저처럼 여유부리지 말고 키워드 중심 + 최대한 아는 내용을 담아 적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우선 문제지에 예비 답안을 적고 흐름 구성한뒤 실제 답안지에 옮겨 적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글을 답안지에 옮겨 쓰는 시간도 꽤 시간이 걸렸어서,
답안지에 글 쓰는 시간 자체도 같이 생각해서 시간 조절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아니면 바로 생각나는대로 답지에 적으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문제지에 적은 예상 답안을 -> 실제 답안지로 옮겨 적는게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어요; 200분이 순삭했던 마법..
 
 
 

심지어 제가 수정테이프도 두고 가서 ㅠㅠㅠㅠㅠ
좋은걸로 2개나 준비해뒀었는데 ㅠㅠㅠ
그래서 처음에 더 안 틀리려고 천천히 적었던거 같아요ㅠ
틀리면 두줄 ==== 긋고 써야되니까ㅜ 좀 성의 없어 보인달까..!?
 
나중엔 시간없어서 ============ 막 그으면서 썼지만요..ㅠㅠㅋ
저처럼 빠뜨리지 마시고 수정 테이프도 꼭꼭!!!! 챙겨가세요!!!!!!!!!!!!!
 
 
 
 
+여분의 펜 두세자루 정도 꼭 챙겨가세요!
저는 답 쓰는 중간에 펜을 다 써버려서 여분으로 가져간 펜으로 잘 썼답니다!!
 
하나로도 충분하실수도 있지만, 저처럼 갑자기 잉크가 똑 떨어질수도 있고
예상치 못하게 펜 촉이 망가져 안나올수도 있으니 혹시 모르니까 2~3개 챙겨가시는것 추천합니다.
 
 
 
 


*결론: 시간이 의의로 빠듯할 수 있으므로 시간 안배, 시간 관리는 필수!
           아는 내용을 빠짐없이 최대한 답지에 쏟아붓는것이 중요합니다!
           준비물을 잘 챙겨가자! (펜/수정테이프/신분증)
 
 
 

 
 


 
 
 
 

<2교시 객관식 박물관학 꿀팁>

2교시 박물관학은 문제은행식이에요.
문제를 많이 접해보시고, 최근 개정된 내용 아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냐면 올해 2023년 9월에 유네스코 지정된 유물/유적지 문제도 나왔으니까요.. 가야 고분면 ㅂㄷㅂㄷ
2022년 세계 박물관 협회에서 정한 박물관 정의가 아닌 것은? 라는 내용도 나왔구요..
-> 심지어 이 문제는 무려 젤 첫번째, 1번으로 나왔답니다.. 덕분에 보자마자 멘붕;;
설령 모르거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나와도, 흔들리는 멘탈 잘 잡으시고 다시 집중하세요!!!!!
 
 
 

박물관학은 기본적으로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셔서 감을 익히신 뒤,
여유가 있으시다면 최신 정보나 변경사항도 챙기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전 이거는 못했어요ㅠ 기본 지식 달달 외우느라 시간도 없었고 최신 트렌드, 개정사항 챙겨야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최신 변경사항 (2023년 9월 새로 추가된 가야고분면 문제, 2022년 세계 박물관 협회 정의)
두 문제 다 틀렸어요..! ㅠ 틀린게 자랑은 아니지만, 그런데도 붙었답니다!
 
그래서 제일 기본적으로 배경 기초 지식, 문제풀이에 더 집중하시고
틀린 문제 오답 관리도 충실히 하시는것을 제일 추천드립니다!!!
 
 
 

최근 트렌드나 개정된 내용 묻는 질문은 약간 보너스 느낌..!? 운이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ㅠ
근래에 핫한 트렌드 뭐가 있나, 뭐가 바꼈나 찾아보고 알아보는것도 좋지만, 그 시간에 차라리
기본 지식 + 문제풀이에 더 충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비전공자 노베이스 준학예사 3개월 독학 합격 수기였습니다.
 
마음이 후련하네요. 단번에 붙어서 정말 다행이에요ㅠㅠ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합격 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자신감은 없어지고ㅜ
그만큼 크리스마스 지나고 합격 된것 알았을 때 정말 정말 기뻤답니다!!! ><
 
다음 글엔 제가 어떤식으로 독학했는지 세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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